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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부터 광주송정∼수서 고속열차 좌석 늘어난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5 16:08

수정 2026.04.15 16:08

시범 중련운행으로 1주일에 총 2460석 증가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광주송정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호남선 일부 고속열차에 두 대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重連)운행이 시범 시행돼 좌석 수 증가로 시민 불편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광주송정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호남선 일부 고속열차에 두 대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重連)운행이 시범 시행돼 좌석 수 증가로 시민 불편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KTX 호남선 증편 촉구 결의대회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오는 5월 15일부터 광주송정∼수서 고속열차의 좌석 수가 늘어 시민 불편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5월 15일부터 광주송정역과 수서역을 오가는 호남선 일부 고속열차에 두 대의 기관차를 하나로 연결해 운행하는 중련(重連)운행이 시범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증편을 건의한 결과로, 수서역을 출발·도착하는 고속열차의 공급 좌석이 1주일에 총 2460석(6회 각 410석) 늘어 상시 매진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기존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KTX-산천을 추가로 연결하는 방식을 적용해 총 좌석 공급 규모가 820석으로 두 배 늘어난다.

아울러 주말 못지않게 혼잡도가 높은 월요일과 금요일 열차에도 좌석 공급을 늘려 기존 단편으로 운행하던 410석 규모의 SRT에 410석의 SRT를 연결해 중련운행한다.



이용객의 혼선을 줄이고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 중련운행 열차의 KTX 운임은 SRT 수준으로 약 10% 할인된다. SRT 열차에 KTX 열차가 중련운행되는 토·일요일 상·하행에 적용된다. 단, 운임이 할인되는 열차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는 별도로 적립되지 않는다.

해당 열차의 승차권은 이용일 한 달 전인 4월 15일 오전 7시부터 코레일과 SRT의 모바일 앱(코레일톡, SRT앱)과 누리집,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에서 예매가 시작됐다.

중련운행 열차는 출발 시간은 같지만, 앞뒤 열차의 종류가 다를 수 있어 온라인 예매 시 KTX와 SRT 노선을 모두 조회해야 빈 좌석을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속열차 운행 횟수 확대 등을 국토부 등에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


김종호 광주시 광역교통과장은 "이번 시범 중련운행으로 주말과 평일 혼잡 시간대 호남선 고속열차 좌석 공급이 늘어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철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