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6·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5일 경기도 평택시(市)를 평택군(郡)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됐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평택군 포승읍 칼국수 식당에서 닭칼국수를 먹고, 안중읍 카페에서 말차 라테 한 잔"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이어 "식당 주인께서 따뜻하게 환영해주시면서 덕담을 해주셨고, 카페 직원 분들은 행운을 빈다며 네잎 클로버를 만들어주셨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조 대표가 평택시를 평택군이라고 지칭했다는 것이다. 평택군은 지난 1995년 5월 행정 구역 개편 때 송탄시와 함께 평택시로 통합되면서 폐지됐다.
이에 평택을 출마 뜻을 밝힌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시 된 지가 언제인데 이런 황당한 말씀을"이라면서 "시·군도 제대로 구분 못하면서 평택의 대도약을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님 공부가 아직 한참 부족하신 것 같다"며 "이럴려고 평택 왔나"라고 꼬집었다.
이를 의식한 듯, 조 대표는 20여 분 뒤 "평택시 포승읍 칼국수 식당에서 닭칼국수를 먹고"라고 게시물을 수정했다. 이어 "집과 사무실 구하기 위해 평택시를 둘러봤다"는 내용도 추가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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