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중국을 위해, 또 전 세계를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고 이런 상황은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이란에 무기를 보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가 그곳(중국)에 도착하면 나를 아주 꽉 껴안아 줄 것"이라며 "우리는 영리하게, 그리고 아주 잘 협력하고 있다! 싸우는 것보다 이게 더 낫지 않은가?"하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기억하라, 우리는 만약 싸워야 한다면 매우 잘 싸우며, 그 누구보다 훨씬 더 압도적이다!"라며 '힘을 통한 평화'라는 자신의 외교 원칙을 재확인했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이 이란의 잠재적 무기 공급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강하게 압박해 왔다.
중국은 중동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이란의 갈등 국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며 외교적 영향력 확대를 꾀해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14~15일 베이징 방문을 앞두고 있다. 당초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방중을 계획했으나 이란과의 전쟁 등 중동 정세에 집중한다는 명목으로 일정을 한 차례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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