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역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57개 방위 사업에 10억7천만 유로(약 1조8천600억원)를 지원한다.
EU 집행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2025년 유럽방위기금(EDF) 공모 평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410개 제안이 접수됐다.
유럽 드론 방어계획, 동부 전선 감시, 유럽 공중 방어망, 유럽 우주 방어망 등 4대 주요 방위 프로젝트에 자금이 집중 투입된다.
EU 집행위는 "이번 투자는 EU가 첨단 방위 기술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EU 26개 회원국과 노르웨이에서 총 6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군집 드론에 대비한 AI 기반 방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에는 우크라이나 하청업체도 참여한다. EU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설치한 EU 방위혁신사무소(EUDIO)를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방산 분야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선정 기관 중 중소기업 비중이 38%를 웃돌고, 이들에게 전체 지원금의 21%가 지원된다고 EU 집행위는 덧붙였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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