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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마트 준설 모빌리티 개발 추진 경북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6 09:18

수정 2026.04.16 09:18

피지컬 AI·디지털트윈 활용 산업 디지털전환 가속화
소형 준설 모빌리티 도내 실증 통해 기술 확산 기반 마련
AI 스마트 준설 모빌리티 통합 작업 시스템. 경북도 제공
AI 스마트 준설 모빌리티 통합 작업 시스템. 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가 전북도·광주시와 함께 인공지능(AI) 스마트 준설 모빌리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공모사업에 경북·전북·광주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광역 단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5극3특 협력산업 분야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박시균 메타에이아이과학국장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고 작업이 힘든 현장에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현장 작업 방식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면서 "특수목적용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확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2년 동안 총 88억원 규모의 'AI 기반 스마트 준설 특수목적 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침수 위험 증가, 노후 지하시설 확대, 밀폐공간 작업에 따른 중대산업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

도는 모빌리티·AI 로봇 등 제조 기반 산업과 물리인공지능(피지컬AI)·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AI 기반 스마트 준설 특수목적 모빌리티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한다. 피지컬AI는 현실 세계의 물리적 요소인 로봇, 센서, 기계 등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 개발 사업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주관 기관으로 경북·전북지역산업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도는 하수관로 내부에서 준설 및 청소 작업이 가능한 소형 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도내에서 실증한다.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술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피지컬AI와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활용한 산업의 DX, AX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
또 AI와 모빌리티 기술이 결합된 신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의 산업화·사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