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인바운드 마케팅에 나선다. 항공사 지원과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지역공항 이용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국공항공사는 4월 한 달간 지방공항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인바운드 확대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과제로, 해외 수요 창출부터 항공권 구매까지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이 핵심이다.
항공사 해외노선 홍보 지원제도를 통해 지방공항 국제선 노 선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본 골든위크 수요를 겨냥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트립닷컴을 통해 일본~지방공항 국제선과 수도권~지방공항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최대 3만원 수준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본인 방한 수요를 지방공항으로 분산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제주공항 환승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티웨이항공과 협업해 오는 26일까지 일본·대만·베트남·태국·싱가포르 등 6개국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과 운임 할인, 무료 항공권 이벤트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사 부담을 완화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할 것"이라며 "지방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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