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인스타, 넷플, 유튜브 다 털려" 잠적했던 김원희[유튜브 만화경]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6 14:24

수정 2026.04.16 14:24

16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6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원희가 해킹 피해를 당해 한동안 유튜브 등 관련 활동을 접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원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아이디, 유튜브 등이 모두 해킹 당했고, 범죄자가 직접 연락해 돈까지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인들의 SNS나 유튜브 해킹 피해는 꾸준히 발생중이다. '뉴진스님'으로 인기를 끈 개그맨 윤성호 역시 과거 유퀴즈에 나와 "내가 온힘을 쏟아 만든 유튜브 채널에 어느날 다른 사람 영상이 올라와있었다"고 회상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김원희 "카카오톡으로 전화해 돈 요구, 너무 무서웠다"
16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중단 이유를 밝혔다.

김원희는 "유튜브를 재미있게 하고 있었는데 인스타그램 해킹을 당했고, 한 10회 정도 촬영하다가 그만뒀다"면서 "외국인이 계정을 뺐고 돈을 요구했는데, 카카오톡으로도 새벽에 전화가 와서 돈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계정 해킹을 한 범죄자는 처음부터 돈을 목적으로 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김원희는 "넷플릭스 계정까지 해킹돼 언어가 터키어로 바뀌고 프로필도 바뀌어 있었다"며 "유튜브까지 침입해 돈을 요구하는 상황에 너무 소름이 끼치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비 하려던 시기였는데 해킹 사건이 너무 큰 충격이어서 쉬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원희는 계정을 모두 되찾은 상태다.

'뉴진스님' 윤성호가 유퀴즈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해킹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유퀴즈 캡처
'뉴진스님' 윤성호가 유퀴즈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해킹 사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유퀴즈 캡처
윤성호, "유튜브해킹,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
'뉴진스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도 유튜브 해킹 피해를 털어놓은 적이 있다. 윤성호는 지난 2024년 5월 '유퀴즈'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작년에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했고, 촬영, 편집자까지 구해 월급 주면서 수입이 없는데도 다 투자했다"면서 "조회수도 좀 나오고, 세호도 나와주고 중간에 메일로광고도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후 재앙이 찾아왔다.
그는 "한달 반 쯤 지나 새벽에 채널을 봤는데 내얼굴이 아닌 다른 사람 얼굴이 나오더라. 해킹을 당했고, 그 후 채널이 아예 없어졌다"고 말했다.

윤성오는 "책상 밑에 들어가 웅크리고 있을때가 가장 편했다"며 오열했다.
이후 그는 "내가 얼마나 잘되려고 이렇게 힘든거냐"라며 운동에 매진한 후 조금씩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