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다음달 중 405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키움증권과 SK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금리 밴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공정 금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0월 8일 영구채 2090억원 규모의 콜옵션 개시일도 돌아온다. 해당 영구채는 2021년 10월 발행한 것이다.
KB금융지주를 비롯해 금융지주들은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영구채를 활용해 왔다. 자본확충과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을 모두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 적립, 가계 및 기업대출 부실, 고금리 및 고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영구채 시장을 찾았다.
올해 들어 한국투자금융지주, iM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영구채 발행을 진행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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