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경 예산을 활용해 '2026년 농식품 글로벌 성장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총 72억원 규모로 약 60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중동 또는 중동을 경유하는 수출 실적과 신선농산물 수출 실적 등을 고려해 기업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생산·수출 기반 조성, 수확 후 관리, 운송 및 통관, 판로 개척 등 총 23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운송 지연 등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긴급 무역 현안 대응' 항목이다. 해당 항목에는 우회 비용, 수출 화물 반송 비용, 현지 지체 비용 등이 포함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물류, 보험 등 중동 전쟁과 직접 관련된 4개 메뉴에 배정액의 50%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중동 지역 물류·운송 현황 등 추가 정보는 농식품수출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농식품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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