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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링크-비드래프트, 'AI 게이트웨이' 공동 개발 "기업용 AI 공략"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7 08:06

수정 2026.04.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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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7과 검증된 LLM 결합 데이터 유출 없는 '기업 전용 AI' 환경 구축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 적용...공공·금융 등 보안 민감 분야 공략
다보링크 제공.
다보링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보링크와 AI 전문 기업 비드래프트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해 보안 기능을 강화한 'AI 게이트웨이'를 공동 개발한다.

17일 다보링크에 따르면 이번 공동 개발은 다보링크의 네트워크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비드래프트의 고도화된 온프레미스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해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 유출 우려 없이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금융·의료·제조 등 규제 민감 산업에서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 다보링크는 고성능 AI 가속 칩을 수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설계를 담당하고, 비드래프트는 자기 진화 엔진 'AETHER'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지능이 고도화되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비드래프트는 한국형 LLM 성능 평가인 'K-AI 리더보드'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지니젠(GenieGen)'의 핵심 AI 알고리즘과 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글 문서 처리 기술인 'HANJI'를 통하여 기존 AI 솔루션이 어려움을 겪던 HWP 문서의 분석 및 업무 자동화에서 압도적인 효율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기술력이 증명된 비드래프트와의 협력은 네트워크 장비가 기업의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공공 및 기업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 격차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비드래프트 관계자 역시 "다보링크의 안정적인 하드웨어 인프라 위에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업용 AI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