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고도제한 완화 반영
[파이낸셜뉴스] 남산 숲세권이자 6호선 버티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신당9구역에 최고 15층, 500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 중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제출한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이번 변경으로 남산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돼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당초 이곳에는 공동주택 등 건물 8개 동, 315가구와 부대시설 건립이 계획돼 있었으나, 낮은 사업성으로 시공사 선정이 네 차례 유찰되는 등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최고 높이는 기존 7층(28m)에서 15층(45m)으로, 상한 용적률은 182%에서 250%로 상향됐다.
구는 신당9구역에 '정비사업 내편즈' 전문가 5명을 지원한다. △감정평가 △건축설계 △도시계획 △공사비·원가관리 △시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자문을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이와 함께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해당 구역의 개발 밀도를 높이는 등 주거 여건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신당9구역은 시공자 선정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당9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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