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1일부터 다시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초기 흥행에 가까운 수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강버스는 지난해 9월 정식운항 이후 무승객 시범운항, 부분 운항 등을 겪은 뒤 다시 한달 반여간의 '완전 운항'을 지속 중이다.
17일 서우리에 따르면 한강버스 탑승객은 재개 47일 만에 탑승객 10만명을 달성했다.
시는 "정식운항 초기 10만 명 달성에 약 6개월이 소요된 것과 비교해 이용객 증가 속도가 크게 개선된 것"이라며 "한강버스가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정식운항 개시 후 누적 탑승객은 20만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이용객 역시 지난해 9월 '초기흥행' 당시 3050명에 가까워졌다. 지난달 일 평균 2016명, 이달 2406명으로 부분운항 당시 559~1432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던 것을 빠르게 회복 중이다.
시가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실시한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약 96%가 '한강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놨다.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약 94%,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89%로 나타났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는 전 구간 운항 재개 후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며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정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연계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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