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인도네시아)=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현대차 인도네시아 법인(HMID)이 글로벌 트렌드와 정부 정책에 발맞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중심의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시장을 겨냥한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17일 현지 언론 등 따르면 HMID 프란시스쿠스 소에르조프라노토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회사가 인도네시아 소비자를 위한 여러 신차를 준비 중이며, 2026년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에서 깜짝 공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HMID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합한 약 3~4개 모델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측은 현지 소비자 수요에 맞춘 보다 균형 잡힌 파워트레인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향후 제품 개발 방향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프란시스쿠스 COO는 "현대차는 내연기관(ICE)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낮추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거쳐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이 같은 전략은 산업부가 마련한 친환경차 로드맵과도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서 스타게이저와 크레타 등 내연기관 차량을 비롯해 산타페·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5·아이오닉 6 등 전기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의 향후 판매 포트폴리오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aulia9195@fnnews.com 아울리아 마울리다 함다니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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