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청래 "재보궐선거 연기 꼼수 쓰지 않을 것…국민이 용서하겠나"

뉴시스

입력 2026.04.17 13:05

수정 2026.04.17 13:05

"'파란 바람' 불어 분위기 좋다고 언행 실수하는 일 없어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강태웅 용산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6·3 지방선거 후보로 확정된 현역 국회의원들이 선거구 획정 시한 이달 말까지 사퇴하지 않아 보궐선거가 연기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그런 꼼수는 쓰지 않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노숙인 일시보호시설 '만나샘'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선된 의원들은 4월에 사퇴한 후 공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4월 30일까지 확정된 공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반면 현역 국회의원의 지선 출마를 위한 사퇴 시한은 5월4일까지로, 현역 의원이 이달 말까지 의원직을 내려놓지 않으면 해당 지역구는 공석으로 남게된다.

정 대표는 "일각에서 사퇴 시한을 넘겨서 재보궐선거가 1년 늦게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는 것 같은데,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며 "1년간 (지역구를) 비워두면 국민들이, 지역 유권자들이 용서 하겠나"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 외에도 "이번에 파란 바람이 불어서, 분위기가 좋다고 언행을 실수하거나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후보들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만나샘에서 노숙인 대상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정 대표는 봉사 중 인근 주민들이 제출한 '동자동 공공 주택지구' 관련 서류를 전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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