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케이조선, 이달 3070억 신규 수주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7 13:36

수정 2026.04.17 13:36

케이조선이 건조한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모습. 케이조선 제공
케이조선이 건조한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의 모습. 케이조선 제공

[파이낸셜뉴스] 케이조선은 지난 1일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5만 톤 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14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동일 선종 2척에 대한 추가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한 달간 체결한 신규 건조 계약 규모는 총 4척, 약 307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 기준을 반영해 EEDI(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Phase 3 기준을 충족한다.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LNG나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은 중형 탱커 시장 내 케이조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이조선 측은 "연이은 수주 성공은 케이조선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중형 탱커 건조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선주사들의 두터운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여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