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AI반도체TOP3+ ETF'가 국내 상장 소부장 ETF 가운데 주요 기간 수익률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17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ETF의 6개월, 연초 이후, 1년 수익률은 각각 115.91%, 90.55%, 346.29%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 소부장 ETF 16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82.59%를 기록했다.
성과가 이어지면서 자금도 유입되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도 꾸준히 이어졌다. 올해 들어 순유입된 개인 자금은 863억원으로, 전체 자금 유입액 2865억원 중 약 30%를 차지했다.
해당 ETF는 지난 2023년 10월 상장된 반도체 투자 상품으로, 최근 'ACE 반도체포커스'에서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중심 투자 전략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포트폴리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핵심 종목에 집중된 구조다. SK하이닉스(27.85%), 삼성전자(25.59%), 한미반도체(20.65%) 등 상위 3개 종목 비중이 약 75%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국내 주요 소부장 기업을 편입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이 HBM 중심의 고성장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ETF와 같이 핵심 종목과 공급망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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