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경선에 현역 의원인 유영하·추경호 후보가 진출했다. 충북지사 예비경선에서는 윤갑근 후보가 윤희근 후보를 꺾고 현역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의 최종 경선에 진출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구시장 예비경선에서는 윤재옥·최은석 의원,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6명이 맞붙었다. 이중 1~2위를 유영하·추경호 의원이 차지한 것이다.
공관위는 19일 토론회, 24~25일 책임당원 및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26일 유영하·추경호 후보 중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추 후보는 3선 의원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바 있고, 22대 국회 국민의힘 첫 원내대표이자 12·3 비상계엄 당시 원내대표를 맡기도 했다. 유 후보는 초선 의원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일찍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로 정해졌다. 두 후보 중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본선에서 김 전 총리를 꺾어야 한다.
충북지사 예비경선에서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겨뤘지만, 윤갑근 후보가 승리했다. 윤갑근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1심 변호를 맡기도 했다.
국민의힘 충북지사 경선은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치러진다. 두 예비후보 중 승자가 김영환 현 충북지사와 맞붙는 방식이다. 윤갑근 후보는 김 지사와 25~26일 경선을 치른 뒤, 27일 최종 후보자가 정해질 예정이다.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노영민 후보를 꺾은 신용한 후보다. 신 후보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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