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확대·전문위원회 구조 개편 추진
대면심의 도입 등 예측가능성 제고 논의
대면심의 도입 등 예측가능성 제고 논의
복지부는 17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 위원 대상 워크숍을 열고 제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연구 및 치료계획 신청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2025년 2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도입 이후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심의 신청 건수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심의 신청은 2023년 49건, 2024년 51건에서 2025년 118건으로 급증했으며, 2026년에는 193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심의위원회를 추가 설치하고, 전문위원회 구조를 영역별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위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검토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심의 과정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책도 논의됐다. 임상연구나 치료계획을 제출한 연구자에게 대면심의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심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연구자와 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그간 축적된 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연구 및 치료계획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방안도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뤄졌다.
김현숙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첨단재생의료 제도 운영을 통해 현재까지 임상연구 계획 60건을 승인하는 등 기술 혁신을 견인해왔다"며 "제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심의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첨단재생의료가 희귀·난치 질환 치료는 물론 관련 산업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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