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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매·유통업체, 2분기 체감 경기 '소폭 반등' 전망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7 15:29

수정 2026.04.17 15:29

광주상의, 2분기 RBSI 87...전 분기 대비 5포인트 상승
광주상공회의소<사진>는 지난 3월 6~20일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 47개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87'를 기록하며 2분기 체감 경기가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광주상공회의소<사진> 는 지난 3월 6~20일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 47개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87'를 기록하며 2분기 체감 경기가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2분기 체감 경기가 소폭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 3월 6~20일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 47개를 대상으로 '202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로, '87'를 기록하며 전 분기(82) 대비 5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기온 상승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 진입 △6월 지방선거 특수 기대 △온라인·비대면 소비 확산 등의 호재가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수가 여전히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어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먼저, 매출전망지수(76→86)는 야외 활동 증가와 선거 특수 등 긍정적 요인이 반영되며 반등한 반면 수익전망지수(87→82)는 매출 개선 기대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공공요금 등 고정비 상승과 비용 절감의 한계로 인해 오히려 하락했다.



슈퍼마켓(67→82)은 기온 상승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와 생필품 수요 회복 기대감으로 지수가 상승했으나, 대형마트(100→100)와 백화점(100→100)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71→65)은 점포 간 과당 경쟁과 인건비·공공요금 등 운영 비용 상승의 직격탄을 맞으며 업황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역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 응답 업체의 59.6%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매입가 및 물류비 상승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동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매출 영향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6.0%(위축 51.1%, 매우 위축 14.9%)가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