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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DDP·한강 등 서울 명소 나온다면' SBA-NC 맞손

김현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7 17:00

수정 2026.04.17 16:16

8팀에 제작지원금과 AI 솔루션
'게임에 DDP·한강 등 서울 명소 나온다면' SBA-NC 맞손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게임 제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엔씨의 AI 전문 자회사 NC AI와 협력해 '서울 플레이업 AI 게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게임개발에 접목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의 공간·명소·도시 이미지를 반영한 우수 게임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간 게임기업의 AI 기술과 공공의 콘텐츠 자원을 결합해 실질적인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회 기간 내 게임 완성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라면 전국 누구나 모바일·PC 등 플랫폼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의 핵심 주제는 'AI 기반 혁신적 게임 개발 및 서울시 명소와 도시 이미지를 활용한 게임 제작'이다.

참가자는 DDP, 청계천, 한강공원, 한양도성 등 서울의 대표 명소와 도시 이미지를 게임 배경, 스토리, 캐릭터 등에 창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서울경제진흥원과 NC AI는 단순히 실제 장소를 배경으로 차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장소성·상징성·도시적 감성을 게임의 세계관과 플레이 속에 녹여낸 작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플레이어들에게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게임 종주도시 서울의 위상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프로토타입 제작과 고도화 지원의 2단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단계에서 참가팀은 익숙한 AI 툴을 자유롭게 활용해 서울 테마 게임의 핵심 아이디어와 플레이 요소를 담은 프로토타입을 제작·제출한다.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팀이 선정된다.

2차 고도화 단계에서는 NC AI의 게임콘텐츠 특화 AI 솔루션 '바르코'를 활용해 게임을 고도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선정팀에는 팀당 200만원 규모의 제작지원금과 함께 NC AI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기술 세미나, 고도화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 서울특별시장상 및 상금 1500만원 △최우수상 1팀 SBA 대표이사상 및 상금 700만원 △우수상 2팀 각 400만원 △장려상 4팀 각 100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5월7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NC AI는 게임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AI 기술과 현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팀이 보다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가 게임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