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동창회, 제7회 수상자 선정…상금 5000만원 수여
[파이낸셜뉴스]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삼성생명)이 제7회 4·19 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총동창회 4·19 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는 4·19 민주혁명 66주년을 맞아 안세영 선수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하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준식 서울대총동창회장과 제1회 수상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준정 서울대 부총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선정 이유로 "안 선수는 세계 정상급 배드민턴 선수로서 최근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등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일각의 구습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젊은 세대에 희망과 용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수상 소감에서 "선수로서 매일 코트에 서지만, 그 안에서 배우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함께 성장하는 태도"라며 "스포츠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4·19 민주평화상은 서울대총동창회 산하 문리과대학 동창회가 2020년 4·19 민주혁명 60주년을 계기로 제정한 상이다. 자유·민주·정의·인권·평화의 가치 구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1회),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2회), 김영란 전 대법관(3회), 고(故) 안성기 영화배우(4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5회), 정중식 중환자의학과 전문의(6회) 등이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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