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야가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30건이 넘는 비쟁점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애초 17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을 비롯한 정치개혁 법안들과 함께 30여건의 다른 법안들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의가 길어지면서 여타 법안들 처리는 미뤄져서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23일 본회의와 관련해 "여야가 (애초 17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민생법안 30여개는 확정돼있고, 플러스 알파로 최대한 많이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 문턱에 걸려있는 법안들은 250건이 넘는다. 본회의에 부의된 법안만 120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법안은 130여개라서다.
23일 본회의에서는 법안들과 함께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상임위원 2명과 비상임위원 8명 인사 안건이 오른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상임위원 1명과 비상임위원 3명을 추천하고, 국회의장과 비교섭단체도 각각 비상임위원 1명씩 추천한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으로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비상임위원은 김영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김정하 장애인인권단체 상임활동가·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을 내세웠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