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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노련 "호르무즈 해협 개방 선포 환영"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9 09:45

수정 2026.04.19 09:45

호르무즈 해협. (출처=연합뉴스)
호르무즈 해협.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선포된 것을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원노련은 최근 성명을 내고 "장기간 불안정한 상황 속 페르시아만 일대에 고립된 선박과 피로를 감내해 온 수많은 선원에게 매우 절실했던 소식"이라며 "모든 선원의 인내와 헌신에 깊은 경의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선원노련은 해협 개방 선언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시급한 것은 페르시아만에 고립된 선박이 실제로 안전하게 이탈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가 뒤따르는 것"이라며 "현장에서 선박의 이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원노련은 항행 허가와 예선 지원 등 실질적인 출항 조치가 바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원노련은 "선박 운항은 철저한 안전 검증과 보호 대책 아래 진행돼야 한다"며 "장기 고립으로 누적된 선원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분쟁 해역 운항 선원 보호체계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