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력 및 지역사회 참여 확대
통역·체험 지원 등 교류 활동 다각화
통역·체험 지원 등 교류 활동 다각화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시가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글로벌 문화교류를 본격화한다.
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유학생들이 지역내에서 열리는 야시장과 지역축제 등 시민 밀집 공간에 참여해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춘천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올해는 강원대, 한림대, 송곡대 유학생 20여명이 참여해 현장 활동에 나선다.
유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풍물시장 야시장인 '춘풍야장'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역할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공공시설 관리 지원, 언어 교류 부스 운영 등으로 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경험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도 유학생들의 활약이 이어진다. 연중 20회 내외로 술 페스타, 대학연합축제, 춘천커피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에 참여해 안내와 통역을 지원하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상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유학생들의 체류자격 외 활동 허가 등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풍야장에서 시민들이 유학생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학생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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