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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두기만 했는데 옷 주름이 펴졌다" 삼성 신형 에어드레서 써보니 [체험기]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14:46

수정 2026.04.20 14:47

신형 제품 '주름집중케어'로 자켓 주름 개선
땀 냄새 탈취도 말끔하게, 간편 의류관리 가능
최대 9벌 동시 관리·패딩 전용 코스 등 지원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는 최대 9벌까지 옷을 넣어 관리가 가능하다. 사진=임수빈 기자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는 최대 9벌까지 옷을 넣어 관리가 가능하다. 사진=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 삼성전자 에어드레서에 봄 자켓을 넣고 '주름집중케어'를 실행하자, 옷 앞 단과 소매에 잡혀 있던 굵은 주름이 눈에 띄게 사라졌다. 주말 풋살 운동 이후 땀 냄새가 남아 있던 반팔도 눅눅한 냄새가 사라지고 한결 산뜻한 상태로 바뀌었다. 출근 전 30여분, 바쁠 땐 쾌속모드로 15분간 돌려두고 바로 입기만 하면 된다. '직장인 맞춤형' 신(新)가전의 경험이다.
매일 외출 전 번거로움은 생각보다 크다.

다리미를 꺼내들고 옷 주름을 펴는가 하면, 원단에 스며든 음식물 냄새까지 관리해야 한다.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에어드레서'는 이같은 일상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체감이 컸던 부분은 '주름집중케어' 기능이다. 올해 신형 제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중앙 '주름집중케어'존에 옷을 걸어두면 강한 바람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고온 스팀과 함께 주름을 펴는 방식이다. 기존 일반 모드 대비 바람 세기가 2배 수준으로 강화됐다. 실제 기능을 사용해보니 옷이 세게 흔들릴 정도로 바람이 강하다는 인상이 들었다. 얇은 셔츠 뿐 아니라 두께감 있는 자켓에서도 주름 완화 효과가 확실했다.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 탑재된 주름집중케어 기능. 사진=임수빈 기자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 탑재된 주름집중케어 기능. 사진=임수빈 기자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 탑재된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누르면 옷이 강하게 흔들릴 정도로 세찬 바람이 나와 주름을 펴준다. 사진=임수빈 기자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 탑재된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누르면 옷이 강하게 흔들릴 정도로 세찬 바람이 나와 주름을 펴준다. 사진=임수빈 기자

탈취 성능도 일상에서 꼭 필요한 기능이다. 운동 후 땀이 밴 옷이나 식사 후 냄새가 남은 의류를 넣었을 때, 한 번의 작동으로 냄새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듀얼에어워시'로 옷에 달라 붙은 먼지를 털어내고, '듀얼제트스팀'으로 탈취·살균을 동시에 진행하는 구조다. 사용 후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는 에어드레서 전용 아로마시트를 투입해 구현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냄새 탈취율은 99% 수준이다.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 탑재된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활용하자 두께감 있는 자켓 주름 대다수가 사라졌다. 사진=임수빈 기자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에 탑재된 주름집중케어 기능을 활용하자 두께감 있는 자켓 주름 대다수가 사라졌다. 사진=임수빈 기자
용량은 최대 9벌까지 동시 관리가 가능하다. 봄·여름 기준으로 셔츠와 가디건, 자켓 등을 9벌 가까이 채워 넣어도 공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다.
두께가 있는 겨울 의류의 경우에는 전용 패딩 코스를 활용해 부피를 고려한 관리가 가능하다.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