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구독자만 수억 명, 세계 1위 채널 뚫었다"... 임영웅, 미스터 비스트 영상서 더빙 열연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19 16:54

수정 2026.04.19 16:54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서바이벌 콘텐츠에 한국어 더빙으로 참여
남도형 성우와의 인연으로 성사… 참가자 감정선 살린 완벽한 목소리 연기 '호평'
공식 채널 통해 전 세계 팬들 만나… 임영웅 SNS에도 비하인드 공개 예정
임영웅.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음악 생태계의 꼭대기에 선 '히어로'가 이번엔 전 세계 유튜브의 최정점에 하늘빛 깃발을 꽂았다. 가수 임영웅이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 콘텐츠에 한국어 더빙 성우로 깜짝 등판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한계 없는 행보로 대중과 영웅시대를 또 한 번 경악게 했다.

19일, 전 세계 수억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미스터 비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마트에 마지막까지 남으면 25만 달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초대형 서바이벌 영상이 게재됐다. 그런데 이 피 말리는 생존 게임 속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단번에 심장이 덜컹 내려앉을 만큼 익숙하고도 매력적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바로 임영웅이었다.



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3억 5천만 원)를 차지하기 위해 마트 안에서 며칠을 버티며 폭동과 갈등, 극한의 심리전이 벌어지는 살벌한 현장. 임영웅은 이 영상 속 참가자 중 한 명의 목소리를 맡아 완벽한 한국어 더빙을 선보였다.

단순히 대사를 읽는 수준이 아니었다. 절망과 희망을 오가는 참가자의 복잡한 감정선과 미세한 떨림까지, 특유의 섬세한 톤과 정확한 딕션으로 생동감 있게 살려내며 영상의 몰입도를 미친 듯이 끌어올렸다. 무대 위에서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던 그 '감정 전달의 장인'이 목소리 연기에서도 완벽하게 빛을 발한 것이다.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의 대통합은 미스터 비스트의 한국어 더빙을 전담하고 있는 명품 성우 남도형과의 깊은 인연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들의 신선한 의기투합은 팬들에게 그 어떤 예능 프로그램보다 더 큰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임영웅이 혼을 갈아 넣은 더빙 영상은 미스터 비스트 공식 채널에서 전 세계인들과 만나고 있으며, 조만간 임영웅의 공식 SNS를 통해서도 이 흥미진진한 비하인드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노래면 노래, 댄스면 댄스, 이제는 세계 1위 유튜브 채널을 집어삼킨 목소리 연기까지. 한계라는 단어조차 무색하게 만드는 임영웅의 무한한 스펙트럼 앞에, 영웅시대의 자부심은 오늘 또 한 번 대기권을 돌파하고 있다. 도대체 이 마성의 남자가 보여줄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