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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도 외교장관 접견…"전방위 전략적 협력 확대"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01:52

수정 2026.04.20 01:51

이 대통령 19~21일 인도 국빈방문
인도 국빈방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뉴델리 팔람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뉴스1
인도 국빈방문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뉴델리 팔람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뉴델리(인도)=최종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2박3일의 국빈방문 일정을 본격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해 한-인도 관계 발전 방향과 양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인도 외교장관 접견 이후 이 대통령은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접견은 인도를 방문한 외국 정상이 정상회담에 앞서 외교장관을 접견하는 인도 국빈 방문 관례에 따라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8년 만에 인도를 국빈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호혜적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아직 양국 교역 규모나 우리 진출 기업 수 등이 확대될 여지가 많으며, 이러한 잠재력을 현실화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방문 준비에 힘써 준 자이샨카르 장관의 노고에 사의를 표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이 대통령에 대한 드러우파디 무르무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환영 인사를 전했다. 특히 중동 전쟁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 위기를 한-인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는 기회로 삼고자 하며, 인도 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이 수석이 전했다.
아울러 다음날 예정된 한-인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후속 조치 이행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