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재 기업의 일본 수출 및 유통망 확보를 위한 전시회인 '2026 코리아엑스포 도쿄'가 약 1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엑스포럼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6 코리아엑스포 도쿄가 지난 18일 일본 도쿄 선샤인시티 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K-푸드와 K-뷰티를 포함한 국내 소비재 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전년 305개사 대비 증가한 600여개사의 일본 바이어가 방문했다. 돈키호테, 로프트, 이온리테일 등 현지 유통업체와 이토추, 스미토모 등 주요 상사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한국 식품과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편입을 위해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농심, 칼파벳 한글과자, 제주 삼다수, 요아정 등이 제품을 전시했다. 농심은 일본 편의점 체인과 신규 라인업 입점 논의를 가졌으며 뷰티 기업 바노바기는 일본 내 드러그스토어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일본 바이어들은 브랜드 스토리가 구축된 한국 제품들의 현지 시장 진출 현황을 확인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엑스포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식품과 뷰티 등 생활 소비재 브랜드가 일본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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