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중동 긴장에도 코스피 1%대 강세…코스닥도 상승 전환[fn오전시황]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10:25

수정 2026.04.20 10:24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불확실성 속에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78p(1.16%) 오른 6263.7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00p(0.36%) 오른 6213.92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전환했지만, 다시금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기관이 456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1405억원, 외국인은 35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3.28%), 현대차(0.37%), LG에너지솔루션(2.63%), SK스퀘어(4.99%), 삼성바이오로직스(0.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4%), 두산에너빌리티(4.61%) 등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종이·목재, 전기·전자, 제조, 섬유·의류, 금융,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의료·정밀기기, 통신, 오락·문화, 전기·가스, 비금속, 건설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초반에는 미국·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반 이후 시장의 무게중심은 실적 시즌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주도주 실적 발표 초반 단기 셀온(호재 속 주가하락) 물량에 직면할 소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일시적인 재료 소진 성격일 뿐"이라며 "증시 전반에 걸친 이익 모멘텀 개선 전망은 변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주 중반 이후 코스피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73p(1.26%) 오른 1184.7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94p(0.25%) 내린 1167.10에 개장했지만, 상승 전환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