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제주 출항 크루즈서 20대 중국인 승객 추락… 해경, 마라도 남서 해상 수색

정용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11:27

수정 2026.04.20 11:27

상하이 향하던 13만5000t급 선박서 실종
새벽 3시 49분께 바다로 떨어진 정황
경비함정·해군·유관기관 투입
추락 경위는 아직 확인 안 돼
제주를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대형 크루즈에서 20대 중국인 남성 승객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를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대형 크루즈에서 20대 중국인 남성 승객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제주=정용복 기자】 제주를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대형 크루즈에서 20대 중국인 남성 승객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 관광을 마치고 출항한 선박에서 발생한 사고로 해경은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께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4㎞ 해상에서 13만5500t급 크루즈 A호에 타고 있던 20대 중국인 남성 B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선내 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B씨가 이날 오전 3시 49분께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확한 추락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A호는 제주 관광을 마친 뒤 승객 2900여명을 태우고 19일 오후 10시 6분께 중국 상하이로 출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 등 가용 세력을 투입했고 해군과 제주도 등 유관기관도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대형 크루즈는 승객 규모가 크고 야간 항해 비중도 적지 않아 사고 발생 뒤 초기 인지와 대응 속도가 수색 성패에 큰 영향을 준다.
해경은 실종자 발견 때까지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jyb@fnnews.com 정용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