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해 세부 설계안을 담은 '서초자이 컬리너스'를 제안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최근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58층 867가구 규모로 조건부 가결됐다. 시공권 확보에 나선 GS건설은 단지명을 서초자이 컬리너스로 정하고 세부 설계안을 공개했다. GS건설은 이번 초고층 재건축 사업을 강남권 자이 브랜드 벨트를 구성하는 프로젝트로 추진한다. 지난 2009년 입주한 반포자이에 이어 서초대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입지적 특성을 반영할 계획이다.
구조 설계는 건축물 설계를 담당한 미국 엔지니어링 그룹 레라와 협업해 내진 특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구조 설계를 적용한다. 건축 디자인은 네덜란드 건축 그룹 엠브이알디브이가 맡아 주거와 업무 공간을 연결하는 입면을 설계한다. 조경 분야는 미국 에스더블유에이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협력해 단지 내 중앙광장과 인근 리니어파크를 연결하는 조경을 조성한다. 세대 내부 공간은 주거 기준에 맞춰 평면 설계를 도입하고 사양을 적용한다. 최상층에는 강남 도심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와 두 주동을 잇는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한다.
GS건설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4월 21~30일 홍보관을 운영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자이부터 이어져 온 자이 라인업을 서초진흥 58층 건축물로 구축할 것"이라며 "해외 설계사와의 협업과 안전 진단을 바탕으로 서초 지역 재건축 정비사업 주거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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