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 타격한 뒤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원유선이 한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매일경제는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오데사호가 원유 약 100만 배럴을 적재하고 충남 대산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후 호르무즈 해협을 뚫고 한국으로 유조선이 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선박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원유를 선적해 오는 5월 8일 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해당 원유는 HD현대오일뱅크의 기존 계약에 따른 공급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은 이란 군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이전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이글 밸로어'호가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입항한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은 사실상 중단됐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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