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우부터 곰취까지'...강원 농특산물 홈쇼핑 공략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14:58

수정 2026.04.20 14:58

도내 13개 시군 19개 단체 참여
한우·인삼·산나물·오대쌀·곰취 판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홈쇼핑 판매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홈쇼핑 판매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의 청정 이미지를 담은 우수 농·특산물이 공영홈쇼핑 등 주요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강원도는 오는 24일부터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의 소득 증대를 위해 미디어 기반 유통채널을 활용한 홈쇼핑 판매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홈쇼핑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생산자의 시장 진입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지역내 13개 시군과 19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은 대표 품목들을 선보인다. 주요 판매 품목은 △강원 한우 △홍천 인삼 △태백 산나물 △철원 오대쌀 △인제 곰취 등이다.



방송은 공영홈쇼핑을 비롯해 △NS홈쇼핑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채널에서 운영된다. 오는 24일 태백 곰취와 인제 산마늘 등 제철 산나물 방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출하 시기와 소비 성수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방송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상품성 검토와 마케팅 등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방송 이후에는 온라인몰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연계해 지속적인 매출 창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1개 시군이 참여해 11억50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여중협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은 "홈쇼핑 판매 활성화 지원은 도내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계한 맞춤형 판로 지원을 통해 농가와 생산자단체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