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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성지'조원청사 개관…460억 투입해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15:47

수정 2026.04.20 15:47

자율 좌석제, 지역사회 개방 등 소통과 혁신 거점으로 운영
'미래교육의거점'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개관식. 경기도교육청 제공
'미래교육의거점'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개관식. 경기도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교육청이 광교 신도시로 청사를 이전하며 남겨진 구 남부청사를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전격 재구조화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원시 조원동 소재 조원청사에서 개관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460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재구조화 사업은 본관, 신관, 별관을 포함한 연면적 2만2426㎡ 규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내진 보강과 함께 미래지향적 공유 복합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으로, 고정 좌석제 대신 자율 좌석제와 원격 예약 체제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클라우드 기반 전산망을 구축해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조원청사는 현장 교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성장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연구 공간: 9개의 세미나실과 디지털 스마트실을 배치해 교직원들이 상시 미래 교육을 연구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소통 강화를 위해 1층에 마련된 '디지털 아카이브'와 4층 '컨퍼런스룸'은 정책 소통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교육청은 조원청사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기실, 카페, 다목적 공간 등을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해 교육과 문화 활동이 공존하는 소통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조원청사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더 나은 경기미래교육을 만들어 가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을 잇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방안을 모색하는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