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남아 있는 중동 리스크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7p(0.44%) 오른 6219.0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74억원, 15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1815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호실적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63%), SK스퀘어(2.79%),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두산에너빌리티(2.30%)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0.69%), 현대차(-2.04%), 기아(-1.1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전자, 부동산, 제조, 금속, 섬유·의류, 전기·가스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오락·문화, 건설, 통신, 증권, IT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은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초반에는 미국·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반 이후 시장의 무게중심은 실적 시즌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주도주 실적 발표 초반 단기 셀온(호재 속 주가 하락) 물량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증시 전반에 걸친 이익 모멘텀 개선 전망은 변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주 중반 이후 코스피는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81p(0.41%) 상승한 1174.85에 장을 마감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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