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인문대 "전쟁을 막을 수 있나"…인문학 포럼 개최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0 16:15

수정 2026.04.20 16:14

서울대 제공
서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은 24일 서울대 인문관 4동 302호에서 '화염에 휩싸인 세계: 전쟁을 금지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제5회 인문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란과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지에서 이뤄지는 무력 충돌과 그것이 초래한 인간적 고통에 주목해 '전쟁을 금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1부에서는 역사학, 철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노경덕 역사학부 교수가 '제2차 세계대전의 경제적 기원: 관세전쟁과 경제 안보'를, 시아바시 사파리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가 'War by any other name'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행남 철학과 교수는 '투쟁하는 개인과 전쟁하는 국가: 헤겔의 인정 개념의 상이한 두 주체'를 통해 철학적 고찰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국제대학원 이혜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서울대 인문대학은 이번 포럼이 전쟁의 메커니즘과 오늘날 세계 정세를 정교하게 분석하는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지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장은 "이번 행사가 인문학이 좀 더 적극적으로 시대와 호흡하고, 나아가 인류가 직면한 현안과 난제들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사유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