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제주와 협력해 산업부 주관 '메가시티 협력 첨단 산업 육성'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메디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강원·제주와 공동 추진한 '초광역 협력 기반 메디뷰티 소재 및 AI 피부 진단·분석 플랫폼 개발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메가시티 협력 첨단 산업 육성 지원(R&D)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광역권 발전 계획을 기반으로 5극3특 혁신자원을 활용해 융합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구체화한 실행 사업으로,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한 첨단 신산업 육성이 목표다.
전남도는 강원·제주와 함께 지역별 강점을 결합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46억원을 포함해 총 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 바이오 소재 기반 고기능성 메디뷰티 소재 개발 △피부 데이터 표준화와 실시간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개인별 피부 데이터 기반 최적 뷰티 소재 추천 AI 모델 개발 등이다.
전남에선 전남지역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진흥원, 동신대 산학협력단,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참여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개선과 파이토케미컬 기반 펩타이드 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최근 뷰티 산업은 단순 미용 중심에서 벗어나 과학기술 기반, 기능성·맞춤형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AI와 바이오 소재를 결합한 맞춤형 메디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개발 등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초광역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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