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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항체 전달 플랫폼 'IDC224' 특허 출원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1 11:41

수정 2026.04.21 11:40

피하주사 전환 기술 개발
편의성과 약효 지속성 개선 기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항체 전달 플랫폼 'IDC224' 특허 출원
[파이낸셜뉴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산하 혁신신약연구원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항체 치료제의 투약 방식 개선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21일 피하주사(SC) 제형 적용을 목표로 한 항체 전달 플랫폼 'IDC224'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기존 정맥주사(IV) 중심의 항체 치료제를 보다 간편한 피하주사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항체 치료제는 대부분 정맥주사로 투여돼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다. 반면 피하주사는 투여 시간이 짧고 환자 편의성이 높아 업계에서도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고농도 항체를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어렵다는 기술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IDC224는 주사 시 액체 상태로 투여된 뒤 체내에서 겔 형태로 변환되는 방식으로, 약물을 서서히 방출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여 횟수 감소와 전달 효율 개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측은 전임상 단계에서 위암, 난소암, 유방암 모델에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치료 효과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기술은 항체 치료제의 피하주사 전환을 위한 제형 기술로, 향후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항암 항체신약 'PBP1510'의 브라질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연구개발 포트폴리오 강화도 병행할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