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제테마, 인도 자이더스와 협력...비만·당뇨 치료제 시장 진출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1 13:43

수정 2026.04.21 13:43

관련종목▶

세마글루타이드 국내 도입 추진
에스테틱 넘어 사업 다각화

제테마와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관계자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테마 제공
제테마와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관계자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테마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테마가 인도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와 협력해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제테마는 21일 자이더스와 세마글루타이드 기반 GLP-1 계열 치료제의 국내 도입 및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경제사절단 일정 중 성사된 것으로, 국내 허가 및 유통 전반에 걸친 협력이 포함됐다.

제테마 측은 자이더스로부터 허가에 필요한 기술문서(CTD)를 제공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마케팅과 유통 전략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제테마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자이더스에 공급하기로 하며, 이를 통해 해외 에스테틱 시장 진출도 병행한다.

이번 협력은 제테마의 사업 영역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기존 메디컬 에스테틱 중심에서 대사질환 치료제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선 제테마 대표는 "글로벌 GLP-1 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자이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세마글루타이드 도입은 제테마가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을 넘어 대사질환 치료제라는 거대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차질 없는 허가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