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보조금 앞세워 '기업 유치' 총력…전북도 인센티브 개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전면 개편하며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그룹 새만금 9조원 투자협약 등 대형 투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을 기업 투자의 최우선지로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투자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존 300억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100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투자금 1조원 이상이나 상시고용 1000명 이상인 기업이다.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한 전방위 지원도 이어진다.
지난 4월 새만금산단 일부를 '제2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입주 기업에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을 부여하고, 향후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과 대규모 장기임대용지 공급을 통해 기업의 초기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고용 및 인력 지원도 강화한다.
다자녀 직원 채용 시 고용보조금을 최대 1200만원까지 확대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국비 보조율 상향에 따라 도내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보조금 상향과 세제·입지 지원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 패키지를 통해 민선 8기 투자 성과를 공고히 하고, 전북을 기업 투자의 최우선택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