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전남도, 미래 전략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맞손
'AI 중심도시' 광주와 '에너지·실증' 전남 협력해 양자 중심지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광주·무안=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미래 전략산업인 양자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와 전남 지·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 공모사업 유치와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1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전남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23개 기관은 지자체 2(광주광역시, 전남도), 지원 연구 5(전남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 광융합산업진흥회, 광기술원, 전자통신연구원), 대학 6(전남대, GIST, 조선대, KENTECH, 목포대, 순천대), 기업 10(삼성SDS, 한전KDN, SK브로드밴드, IDQ코리아, 우리로, 휘라포토닉스, 한국첨단소재, 오이솔루션, 옵토닉스, 한결정보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 공모 대응뿐만 아니라 지역 맞춤형 양자산업 정책 발굴, 기업 성장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연구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양자산업은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라며 "광주·전남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대표 양자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자기술(컴퓨팅·통신·센싱 등)은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함께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기술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양 시·도는 지역 강점을 연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을 통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설(인프라)과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전남도는 에너지·우주·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현장과 실증 기반을 갖추고 있다.
양 시·도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인재 양성까지 전 주기에 걸친 양자산업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K-퀀텀클러스터'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광주 첨단지구를 기술 중심지로, 전남 해남과 고흥을 수요 거점으로 연계하는 광역협력모델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