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범부처 공동대응' 산사태 사각지대 없앤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디지털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기반 공동대응 및 실무교육 진행

임명완 산림청 디지털산사태대응팀장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디지털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재난·안전담당자 대상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임명완 산림청 디지털산사태대응팀장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디지털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재난·안전담당자 대상 찾아가는 권역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이 여름철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시즌을 앞두고 범정부 차원의 산사태 대응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산림청은 오는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에 대비, 이달 21~29일 '디지털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 찾아가는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핵심인 '디지털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은 시스템은 산지 외 급경사지, 도로비탈면, 농지, 태양광 발전 시설, 국가유산 등 여러 정부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의 붕괴 위험정보를 통합·관리한다. 또 산사태 예측·예보 발령 정보를 제공해 위기 때 현장에서 신속한 상황판단과 주민대피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업을 통해 산지와 인접한 캠핑장 정보를 시스템에 추가 탑재한다. 이는 최근 급증한 야외 레저 인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산사태 취약 지역 인근 휴양객들에게 보다 정밀한 안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시스템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강원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 교육을 진행한다.
실무교육 내용은 △시스템의 정보와 기능 활용법 △시스템을 활용한 공동대응 협업체계 운영 △산사태 위험 예측 시 대피 등 대응요령 △산사태 예측정보의 이해 등이다. 실습 기반의 콘텐츠를 통해 현업 적용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재난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역량을 갖추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범부처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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