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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승부사' 하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우협 선정 "유통업 시너지 ↑ " [fn마켓워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1 20:28

수정 2026.04.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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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계열사 NS홈쇼핑이 우협으로
SSM진출 및 HMR 등 사업 다각화 기대
기업회생 캐스팅 보트 쥔 메리츠 입김 '주목'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닭고기 유통업체인 하림지주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품에 안을 전망이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 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공개입찰 결과 주관사측은 하림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측은 향후 세부 조건 협상을 거쳐 영업 양수도 본계약을 체결 할 전망이다.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다음 달 4일이다. 그간 예비입찰에 참여한 메가커피 등은 본입찰엔 발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입장에선 이번 매각으로 우선 기업회생 절차 과정에서 긴급한 유동성 확보에 한 숨 돌리게 됐다.

다만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당초 기대한 인수가 3000억원 규모엔 다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NS홈쇼핑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과 더불어 모기업인 하림과의 유통업 시너지가 기대된다.


IB업계 관계자는 "하림그룹 입장에선 그간 M&A 승부사인 김홍국 회장이 추진해 온 식품, 물류, 유통 시너지는 물론 SSM진출과 HMR(가정 간편식) 진출까지 다각화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다만,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관전포인트는 결국 캐스팅보트인 메리츠금융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