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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소재 사업 속도...'퓨로텍'으로 B2B 고객 확보 박차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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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LG전자우(066575)

연 매출 두 배 성장
베트남 생산기지 구축

LG전자 관계자들이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산업 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역대 최대 크기의 부스를 조성하고 항균 기능성 신소재 퓨로텍의 효용성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간거래(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관계자들이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3대 산업 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역대 최대 크기의 부스를 조성하고 항균 기능성 신소재 퓨로텍의 효용성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간거래(B2B)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신소재 'LG 퓨로텍'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산업소재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해 퓨로텍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전 세계 150여개국 4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세계 3대 산업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

퓨로텍은 기능성 재료를 배합한 유리를 분쇄한 파우더 형태 소재로 플라스틱·페인트·고무 등에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로 인한 악취와 오염, 변색을 억제하는 항균·항곰팡이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조성하고 △가전 △건축자재 △기능성 의류 △위생용품 △식품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퓨로텍 사례를 공개했다. 동시에 B2B 고객을 위한 별도 미팅 공간을 마련해 맞춤형 솔루션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퓨로텍은 투명·난연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해도 기존 물성을 유지하면서 첨가제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높은 상용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가전 위생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23년 신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공격적인 투자로 매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생산 역량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 연간 4500t 규모 생산 설비를 운영 중이며 베트남 하이퐁에는 연내 가동을 목표로 두 번째 유리 파우더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연구개발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 42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항균제 규제도 통과해 글로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해양 생태계 복원에 활용되는 '마린 글라스', 계면활성제 없이 세탁이 가능한 '미네랄 워시' 등으로 유리 파우더 소재의 적용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김영석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 기능성소재사업실장은 "퓨로텍을 비롯한 다양한 유리 파우더 라인업을 통해 B2B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소재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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