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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부터 도토리묵까지"...대전시, 시민이 뽑은 '인생 맛 8선' 선정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2 10:09

수정 2026.04.22 10:09

'대전의 맛 3선' 이어 미식 관광 경쟁력 강화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026 제2차 대표음식육성위원회' 회의 모습.
2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026 제2차 대표음식육성위원회' 회의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추가로 발굴하고 '미식 도시'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6개월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선'을 지정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지정은 기존 '대전의 맛 3선'에 이은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음식 정보를 제공해 지역 음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가지'는 △국밥 △짬뽕 △삼계탕 △돌솥밥 △설렁탕 △숯골냉면 △대청호 민물고기매운탕 △구즉 도토리묵 등이다. 대전시는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했으며, 향후에도 매년 조사를 벌여 리스트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미식 관광 자원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전시 홈페이지와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해당 음식들을 반영해 대전만의 차별화된 식문화를 알리는 한편, 이를 연계한 미식 여행 코스 개발 등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의 맛 3선'과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 8선'을 통합 운영해 대전만의 풍성한 미식 콘텐츠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식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