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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닻 올렸다"...관세청 '2026 국민 바로해결단' 출범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 규제 발굴부터 성과 홍보까지 '양방향 소통 체계' 구축
- 22일 부산세관서 발대식…수출입 기업·국민 등 50명

이종욱 관세청 차장(앞줄 왼쪽 6번째)이 22일 부산세관에서 열린 2026년 국민 바로 해결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이종욱 관세청 차장(앞줄 왼쪽 6번째)이 22일 부산세관에서 열린 2026년 국민 바로 해결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관세청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불합리한 규제를 없애고 행정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관세청은 22일 부산세관에서 '2026년 국민 바로해결단'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 주권 시대에 발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관세 행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규제·모니터링단 통합

이번에 출범한 국민 바로해결단은 기존의 '규제발굴단'과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을 하나로 통합한 조직이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 합리화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롭게 개편됐다.

해결단은 수출입 기업 관계자, 통관·물류업계 종사자, 일반 국민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관세행정 전반에서 불합리한 과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관세청 주관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규제 혁신 성과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내·외부 쌍방향 시너지

앞서 관세청은 지난 3월,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관세청 바로해결단(관바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이번에 발족한 국민 바로해결단은 민간의 시각에서 현장의 불편함을 진단하고, 내부 시각의 '관바단'과 긴밀히 협업해 관세행정 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바로 해결! SNS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우수작으로는 최근 시행된 '비행기 결항 시 면세품 처리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한 콘텐츠 등 총 5편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민간 아이디어, 혁신 핵심 동력"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축사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개선 건의는 관세행정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현장의 실무 경험과 신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타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을 마친 단원들은 부산항 북항 일대를 견학하며 관세행정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관세청은 연말에 성과를 평가해 활동 우수 단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국민 바로해결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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