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SJ "전례 없는 성과"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메모리 업종 테마펀드인 '라운드힐 메모리' ETF(종목코드 DRAM)는 이달 들어 21일까지 자금 순유입액이 11억1000만달러(약 1조6414억원)에 달했다.
11개 종목으로 구성된 이 ETF의 주요 보유 종목은 21일 기준 SK하이닉스(26.9%), 삼성전자(23.4%)로, 두 종목의 보유 비중만 절반을 넘어선다.
ETF 정보업체 ETF.com은 "틈새 상품으로서 놀라운 질주를 보여줬다"며 "올해 중소형 운용사에서 출시된 가장 스마트한 상품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메모리 주식이 인공지능 붐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였지만, 3대 주요 생산업체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 시장에만 상장돼 미국의 주요 반도체 펀드에 편입되지 않은 탓에 투자자들이 이 종목들을 깔끔하게 공략할 방법이 없었다"고 성공 배경을 분석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DRAM ETF의 빠른 성장에 대해 "소규모 자산운용사에서는 전례 없는 성과"라고 전했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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