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의 순자산이 6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110억원 규모로 상장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22일 기준 순자산 규모가 696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개인, 기관, 연금 투자자의 고른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투자자의 경우 상장 이후 누적 순매수 금액이 3520억원에 달했다.
SOL AI반도체TOP2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핵심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ETF다.
여기에 AI 시대 필수 부품인 기판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분야에서 구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 삼성전기, 초고다층 기판(MLB) 대표주인 이수페타시스 등 핵심 밸류체인 기업에도 투자해 반도체 시장의 주도 업종 전반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 4월 정기변경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뿐 아니라 소부장 영역에서도 최근 산업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LG이노텍은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본격적인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ISC는 CPO(공동 패키징 광학) 테스트 소켓 관련 수혜 기대가 부각되며 광통신 밸류체인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상장 이후 주요 종목의 주가상승률은 각각 SK하이닉스(26.08%), 삼성전자(12.17%), SK스퀘어(22.66%), 삼성전기(81.86%) 이며 특히 LG이노텍은 4월 13일 편입 이후 8영업일 동안 약 38% 이상 상승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종목 구성 전략이 성과 차이를 만든 핵심 요인"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대형주 집중 전략에 더해, AI 확산에 따라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MLCC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간에 있는 기판 관련 주요 종목을 편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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