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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 제24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 이찬진 금감원장 "AI시대 필요한 생산적 금융혁신 적극지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3 10:12

수정 2026.04.23 11:23

축사
파이낸셜뉴스가 23일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주최한 ‘2026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가 23일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주최한 ‘2026 FIND·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은 파이낸셜뉴스가 2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주최한 '2026 FIND·제24회 서울국제A&D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현재 AI가 기존 산업들과 융합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되는,'AI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금융산업에서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고도화,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투자자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공 등을 통해 금융회사와 금융 소비자 모두의 편익을 증대시키며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금융보안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라면서 "이처럼 양질의 학습데이터 확보를 위한 금융데이터 활용도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AI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부연했다.

향후에도 금융감독원은 AI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금융 혁신이 현실적으로 확산되기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AI 혁신을 위해서는 전력·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수적인 만큼, 자금 중개자라는 금융 본연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라면서 "금융감독원은 금융이 AI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회사 자산의 위험가중치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금융회사가 인프라 펀드 등에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장감시·조사 및 특사경 역량을 확대·집중해 자본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 등 시장 유동성이 생산적 부문으로 흐를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AI 인프라 구축과 이를 통한 AI 혁신을 위해, 금융의 역할 및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최두선 팀장 김경아 부장 김미희 김현정 차장 한영준 서민지 박지연 배한글 임상혁 기자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