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CJ ENM, 케이콘으로 'K컬처 밸류체인' 구축…"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로 진화"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23 12:16

수정 2026.04.23 12:15

5월8일부터 사흘간 일본에서 개최
케이콘 JP 2026. 페스티벌 그라운즈 맵
케이콘 JP 2026. 페스티벌 그라운즈 맵

[파이낸셜뉴스] 한류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케이콘(KCON)이 한층 진화한 형태로 돌아온다.

CJ ENM은 내달 8일부터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케이콘 재팬 2026'을 열고, K팝 공연을 넘어 뷰티·푸드·스토리 콘텐츠까지 확장된 한류 경험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케이콘은 그동안 방탄소년단 등 당시 신인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이징 스타의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에브리 K 페스티벌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 그라운즈(FESTIVAL GROUNDS)'를 통해 K뷰티, K푸드, K스토리 등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인다.



먼저 'K뷰티 존'에서는 올리브영이 올해 최초로 여는 올리브영 페스타 월드투어의 첫 시작인 '올리브영 페스타 JAPAN 2026'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리브영 인기 매장을 현지에 그대로 구현한다.

'K푸드 존'은 한국의 밤거리와 먹자골목을 모티브로 꾸며진다. 최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 '크룽지' 등 트렌디한 K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설되는 'K스토리 존'은 드라마와 영화 등 K스크립티드 콘텐츠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공간으로 꾸며진다. 약 100석 규모의 'SCREENX' 상영관이 구현돼 압도적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이엔아이(INI)와 제이오원(JO1) 콘서트 실황 영화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SCREENX 포맷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5월 8일 열리는 'K시네마 쇼케이스'에서는 제작 과정에 AI 기술이 도입된 미래형 영화들이 베일을 벗는다. '칼: 고두막한의 검' '아덴만' '스테이지 윙스' '오케이 마담 2' '몽중게임' 등 작품을 중심으로 제작 과정에 AI 기술이 접목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감독과 영화 '범죄도시'와 드라마 '카지노', '파인:촌뜨기들'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오케이 마담' 시리즈를 연출하는 이철하 감독 등 AI 신진 감독들이 차기작 소식과 함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K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5월 9일에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프리미어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전 세계 최초로 개최된다. 스크린 너머의 배우를 직접 만나는 '비욘드 더 신'에는 tvN '우주를 줄게'의 배우 박서함과 '폭군의 셰프'의 배우 이채민이 5월 8일과 10일, 각각 현장을 찾아 팬들과 소통한다.

케이콘 재팬 무대에 누가 오르나

올해 케이콘 재팬 무대에는 한일 양국에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최초의 일본 아티스트 앤팀(&TEAM)을 비롯해, 데뷔 앨범 '유포리아'(EUPHORIA)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초대형 신인 알파드라이브원,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로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한 'BTS 동생' 코르티스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니쥬, 하츠투하츠, 킥플립을 비롯해 아이엔아이와 제이오원도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미니 4집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OVERDRIVE)로 '앙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투어스가 합류한다.

또 8TURN(에잇턴), 디엑스틴(DXTEEN), 하입프린세스(H//PE Princess), 하츠웨이브(hrtz.wav), '신세계(PRODUCE 101 JAPAN 新世界', 에이엠피(AxMxP),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 이븐(EVNNE), 이와타 타카노리(GAN), 아이엔아이(INI), 이슈(IS:SUE), 이즈나(izna), 키빗업(KEYVITUP), 키비츠(Keyveatz),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미아이(ME:I), 모디세이(MODYSSEY), 피원하모니(P1Harmony), 리센느(RESCENE), 김재환, 최립우&강우진, 최유리도 무대를 채운다.


한편, KCON은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 약 223만명을 기록했다.

케이콘. CJ ENM 제공
케이콘. CJ ENM 제공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